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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호치민] 1일차: 공항유심, 환전과 현지인 꿀팁(쇼핑, 택시, 맛집)베트남환

by 밀반이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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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꺾여 곧 목디스크를 얻을 것 같은 고통에서 드디어 벗어나 비행기에 내렸다.
비행기에 내리면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버스를 태울 때도 가득가득 사람을 채우고 굉장히 느릿하게 출발했다.
8282 민족에게는 좀 답답했다.
버스를 꽤 타고 이동하면 떤선녓(호치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엣젯 수화물 찾기

입국 수속을 밟고 친구들과 함께 15kg 위탁 수화물을 찾으러 갔다.
느긋하게 이동했는데도 아직 레일이 움직이고 있지도 않는 퍼킹 비엣젯...
한 10분을 더 기다렸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팀을 나눠서 움직이기로 했다. (결국 3~40분 기다림ㅋ)

한 팀은 위탁 수화물을 기다리고 한 팀은 환전과 유심을 사는 것으로!
나는 환전&유심팀으로 후딱 짐 검사를 하고 이동했다.

공항 환전, 유심 구매 꿀팁

공항에는 아무래도 가장 좋은 환율로 환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벤탄시장을 가기 전까지 필요한 비용 정도만 환전을 하면 되는데 우리는 10달러씩만 하기로 했다.
짐 정리를 하고 나면 바로 옆에 여러 환전, 유심 판매처가 있다.

환전은 EXCHANGE라고 적힌 곳을 보면 되고,
유심은 SIM이라고 적혀있다.

환전은 여러 군데에 다 쑤셔보고 가장 좋게 해 준다는 곳에서 하면 된다.
그리고 금액대별로 환율을 다르게 해 주는데 커다란 차이는 안 나니깐 딱 필요한 만큼만 하셔유들
어차피 시장이 훨씬 잘 쳐줌
원래는 네이버에 환율을 검색해보고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환전 후에 유심을 구매할 거라 비교는 못해봤다.
근데 다른 가게들이랑 비교해봐도 환율이 다 비슷해서 인당 10달러씩 총 40달러를 했다.
1달러 당 23,270동으로 환전하여 총 930,800동이 나왔는데 베트남에선 800동을 안 써서 안 주셨다. (1,000동부터 사용)
그래서 23,250원으로 환전한 꼴이고 총 930,000동을 받았다!

돈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대략 이렇게 계산하면 된다.
베트남 돈(동) ÷ 20 = 한국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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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도 마찬가지로 여러 군데 쑤셔봐야 한다.
우리는 전화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어서 전화까지 포함한 유심을 기준으로 결정했다.
(그랩 회원가입 후 인증을 하려면 베트남 번호가 필요하다고 들었음. 한국에서 미리 인증하면 필요 x)
그래서 통화를 기준으로 한 유심을 찾아봤고,
가장 저렴했던 파란 가게에서 했다.
인당 150,000동이고 한국돈으로 대략 7,500원이다.
20분 통화 가능에 데이터 무제한이다.

이틀 사용해본 후기를 얘기하자면 데이터 속도가 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그냥 평지에는 4G로 뜨는데 조금 높게 올라가면 3G로 바뀌기도 했다.
바로 핸드폰을 받아서 유심을 바꿔주셨는데 공항을 떠나고 나서야 우리의 전화번호가 뭔지를 못 들었다ㅎ
다들 꼭 챙기시길.....

숙소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했는데 참고로 대부분의 공용 와이파이들 비밀번호는 88888888(8개)을 해보면 맞을 것 같다.
숙소를 두 군데 다녔는데 두 군데 모두 저 비번이었다ㅎ

공항에서 벤탄시장(버스편)
+ 현지인 꿀팁(벤탄시장, 사이공스퀘어, 택시)

택시를 타고 이동할까 버스를 타고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버스로 결정했다.
참고로 택시는 공항에서 제일 왼쪽 끝, 버스는 오른쪽 끝으로 가면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버거킹이 있는 위치가 있다.
우리는 건너편에 버스가 보이길래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벤탄을 가는 버스가 맞는지 긴가민가하면서 어리버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버스 안에 어떤 분이 어디 가냐고 한국어로 물어보셔서 벤탄간다고 하니깐 타라고 하셨다.
난 못 들어서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일단 그 말을 들은 친구가 타라고 해서 탔다.

버스에 타니깐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아닐수도 있음)
그리고 우리 버스값도 내주셨다!!!!
그 분도 일행이 있으셔서 총 6명분을 내셨다.
금액은 5,000동(250원)이다.

베트남 버스에는 버스 안내원이 있다.
탑승하면 어딜갈지 물어보고 그에 맞는 표를 끊어준다.
캐리어가 많아서 자리를 꽤나 차지하긴했는데 굉장히 시끄럽지만,,,친절하게 챙겨주신다.
내가 앉은 자리에는 선풍기가 있어서 좀 불편하게 갔다.

그리고 버스비를 내주신 한국인 분과 스몰 톡을 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도 듣게 되었다.

택시
호치민 내에서는 바나선이 안전하다.

쇼핑
벤탄시장 - 80%은 깎기
사이공스퀘어 - 40%은 깎기
전체적으로 벤탄은 질이 좋지 않아서 사이공을 추천하신다고 하셨다.

맛집
꾸안넴 - 분짜 맛집

실제로 추천 받고 분짜를 먹으러 갔다.
후기도 다음에 올리겠다.

호치민 첫번째 숙소(에어비앤비)

 

베트남은 숙소가 참 저렴하다.
4인 기준 4만대로 깔끔한 숙소를 잡을 수 있다.
그럼 1박에 만원대로 묵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린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한 방에 4명이서 잘 수있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인당 12,160원으로 해결했다.

그런데, 호스트한테 전일까지만 숙박하는 고객이 연박을 원한다고 체크인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땡겨주고 방을 두개짜리로 줘도 되냐고 물어봐서 오케이 했다.
ㄹㅇ오히려 좋았다.
방을 두개로 나누면 더 비싸니깐 한개짜리로 알아봤는데 같은 가격에 방이 2개라니 개굳.

에어비앤비에는 창이 있고 베이지스러웠는데, 방을 바꿔서 그런지 창도 없고 좀 어두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깔끔하게 있을 거 다 있어서 편하게 잤다.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 문이 다 안닫힌다.
아주 쬐끔 붕 떠 있는데 좀 민망쓰
위치도 벤탄시장 근처라 나쁘지않았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필터 샤워기 헤드를 꼈는데 바아로 까매졌다.
다이소 필터가 원래 금방 까매진다고 하긴 하는데,,,흐음,,
필터 잘챙긴 것 같다.
일단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광고 완전 아님
https://abnb.me/3rLaxM2kI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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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팁​

1. 샤워기가 일체형인지 확인, 필터형 샤워기 헤드 챙기기​
(필터 샤워기 헤드를 아예 못 끼는 일체형 샤워기일 수 있음
물갈이 방지

2. 생수가 숙소에 비치되어있을 때 300ml정도 되는 건 괜찮은데 500ml쯤 되는 생수는 유료!​
꼭 유의해서 마시길...
-> 일단 이 숙소에는 모두 300ml짜리라 다 no charge(무료)였다.


벤탄시장 환전

환율 좋게 쳐준다고 유명한 곳이다.
하탐 금은방인데,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잘해준다고 한다.
안에 사람이 여럿 있는데 또 사람마다 약간의 환율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달러의 단위가 클수록 더 잘 쳐주니 이왕이면 100달러짜리로 환전하는게 좋다.
또 지폐에 뭐가 묻어있으면 환율을 좀 낮추니깐 낙서같은거 절대 금지xx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바로 하탐에 가서 환전을 했다.
공항에서 환전한 날과 똑같은 날인데 공항은 1달러당 23,250동이고, 하탐은 24,241동이었다.
네이버에서 조회해본 환전 값보다 더 싸게 해줬다.
한 친구는 100달러에 뭐가 묻어서 금액을 조금 덜 받았다.

이제 환전한 돈 가지고 맛있는거 먹으러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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