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호치민] 1-3일차. 현지인 추천 맛집과 베트남 편의점 털이(+미우미우 메일회신)

by 밀반이 2022. 9. 30.
728x90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분이 추천해주셨던 바로 그 곳~~~

친히 지도까지 켜주셔서 친구가 카메라로 찰칵 찍어 가져오고보니 우리가 맛집리스트로 적어놨던 곳이었다.

CNN에 나왔던 맛집이라던데 뭐 찾아보니깐 분짜로 나온게 아니고 게살 스프링롤로 나왔다는 것 같던데 팩트가 뭔진 잘 모르겠움🤭

마사지를 열심히 받다보니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고 생각보다 날씨도 좋고 거리도 멀지 않아서 걸어갔다.

꾸안넴(저녁 웨이팅)

맛집리스트를 만들 때 이 곳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했다.

사진으로 봤을때도 2층까지 가아득 차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우리가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전혀 웨이팅이 없었다.

사람이 꽤나 있긴 했지만 자리가 없는 정도는 아닌~~

기본 세팅은 저렇게 간단하게 앞접시랑 젓가락정도 준다.

분짜

 분짜를 시키면 이렇게 얇은 국수와 소스 그리고 채소가 한가득 나온다.

저 동치미처럼 생긴 소스는 느억맘소스라고 하는 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팠던 친구는 고기가 나오지도 않는데 먹으려고 하길래 말렸다..

좀만 참자....우리......

 조금 더 기다리니 고기가 나왔다.

츄베릅🤤

 고기는 크게 두 종류로 이루어져있다.

삼겹살(베이컨) 같은 부위랑 동그랑땡 같은 고기!

분짜를 4개 시켜서 왼쪽의 한솥이 2인분의 분량이다.

오른쪽은 먹다가 찍은 듯...

개인적으로 동그랑땡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역시나 여기도 삼겹살이 더 맛있었다.

동그랑땡 같은 저거 말고...삼겹살 부분만 받을 수 없나..

 고기+느억맘소스+면+채소랑 먹으면 딱이다.

채소는 주의해야하는 것들이 좀 있는데 향 강한걸 아에 못드시는 분들은 그냥 상추만 드시길..

그리고 참고로 고기 올린 저 솥 계속 뜨거우니 고기를 후딱후딱 드셔야한다.

계속 두고 있으면 바싹 익게된다.

게살 스프링롤

 
 
 조금 지나니깐 크랩 스프링롤이 나왔다.

사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봤던 것처럼 진짜 나오자마자 가위질을 하신다.

그래서 사진을 저렇게 밖에 찍지 못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미리 스탠바이를 하고 계시길...

게살 스프링롤은 게살이 정말 많이 들어가있었다.

우수수 떨어질정도

근데 그닥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

오히려 좀 퍽퍽한 느낌...?

역시 튀긴 음식 또는 고기를 먹을 땐 콜라를 마셔줘야하는 법

치얼스~


재방문 의사는 잘 모르겠다.

나름 맛나게 먹긴 한 것 같은데 다른 분짜집도 한번 가보고 싶다.

게살 스프링롤은 그닥...

편의점 털이

 저녁을 먹었으니 야식을 챙겨야하는 법.

원래는 푸딩으로 보이는 메뉴를 파는 카페를 지나가다 본 것 같아서 그곳을 가려했는데 알고보니 푸딩은 없고 가격이 꽤나 나가서 그냥 편털을 하기로 했다.

근데 웬걸~~~~

편의점에도 커스터드 푸딩이 있었고~

어떤게 맛있는지 모르니깐 그냥 두개 다 샀다.

 베트남 과자도 한번 먹어보겠다고 고민하다가 랍스터 과자같은 넘을 골랐다.

아마 새우과자보단 조금 딥한 느낌일 것 같았다.

그리고 여기도 한국 편의점처럼 할인, 2+1, 1+1 개념이 있었다.

편의점에 딱 하나 남은 과일로 추정되는 놈이 있어서 샀다.

호치민 여행 일정 짤 때 어디선가 봤던 과일이고 맛있었다고 했던 것 같아서 이것도 담았다.

 
이것저것 담다보니 어느새 한상 차림이 된 편털...

레몬 음료수도 2+1이라 구매했다.

전체적인 평을 적어보자면 다 맛없다^^

하나하나 설명할 순 있는데 시간낭비같다.

 

그렇게 기대하던 커스터드 푸딩들도 다 노맛이었고...

티라미수, 기타 케이크들은 모두 스펀지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저 과일은 잭프루트라는 놈이었다.

맛이 굉장히 오-묘했다.

망고 맛도 좀 나고...이것저것 섞였는데 그닥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그냥 앞으로 베트남에서는 편의점을 이용하지않는걸로 하자~

일본 같은 퀄을 기대한 나의 잘못!

미우미우 메일 회신 받음!

지난 포스팅때 미우미우에서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초록색 용지를 만족도 조사 투표함에 넣고 오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괜히 나때문에 이득을 취하지 못하실까봐 미우미우에 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답변이 왔다!

 
 

부랴부랴 파파고를 돌려서 확인해보니 내 칭찬만 하고 있다.

그래서 그 분 인사고과에 포함은 되는거 맞죠...?

제발 맞다고 해주세요

확답을 안주셔서 괜히 불안하네🥲

근데 그...저.....

저는 Mr가 아니에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1일차가 끝났다.

다음에는 2일차로 찾아뵙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