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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호치민] 총정리. 4박 5일 자유여행 총경비

by 밀반이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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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무이네에서 친구가 촬영해준 사진이다.

지금 호치민은 우기라서 지프투어를 할때만이라도 날씨가 좋길 바랬는데 여행내내 대부분 화창한 날씨였다.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오늘은 이번 호치민 자유여행의 총 경비를 정리해보려한다.

일단 나는 3명의 친구들과 함께 호치민으로 떠났고,

총 4명 기준의 여행이었음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원이 적어질수록 인당 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

총비용 : 인당 798,111원

최종 정리까지 하고 보니깐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항공권

호치민을 오고 갈때는 비엣젯 항공을 이용했다.

위 금액은 3명의 금액이다.

뒤이어 1명의 친구가 합류한거라 그 친구는 따로 결제했다.

나중에 알게된 부분인데 해외이용수수료가 0원인 여행용 카드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현대카드로 사용해서 할인을 받았으니...

항공권은 인당 379,039원이 들었다.

출국 시에는 수화물을 추가하지 않았고 귀국 시에만 15kg 위탁수화물을 추가한 금액이다.

숙소

호치민 첫번째 숙소는 딱 1박만 묵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고, 인당 12,165원이 나왔다.

 

무이네에서는 조금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 2박을 묵기로 했다.

무이네는 트리플이라는 여행 어플을 통해 예약했고 1박 기준으로 인당 11,650원이다.

 

호치민 두 번째 숙소는 뷰도 좋고 시설도 좋은 숙소를 묵기 위해 다른 숙소들보다 조금 더 비싼 돈을 주고 예약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했고 1박에 인당 38,769원이었다.

자세한 숙소후기는 기존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전 준비물

베트남 여행을 위해 사전에 준비해간 것들이 몇 가지 있다.

1. 비상약

비상약은 해외여행을 갈 때 필수로 챙겨야하는 항목이다.

그 나라에서 약이 얼마일지 모르고 무엇보다 안맞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응급한 상황을 미리 대처하기 위해 몇 가지 약들은 챙기고 없는 것들은 구매를 했다.

구매 약품 :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약을 준비해갔는데 소화제만 몇 알먹고 남아서 돈은 그냥 내가 다 부담하고 약을 가져가기로 했다.

총 비용 10,000원

2. 자외선차단제(바디 선크림)

보통 선크림은 집안에 하나쯤은 있을거다.

근데 보통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이라 가격대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몸에 덕지덕지 바를 저렴한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했다.

지금은 가격이 다소 올라서 17,800원이지만 우리가 결제했을 때는 12,930원이었다.

총 비용 12,930원/인당 3,233원

3. 캐리어 커버와 우비

이건 필수템은 아니고 있으면 좋을 아이템이다.

우기라서 여행 내내 비가 온다던 베트남 기상청에 지레 겁을 먹고 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우비와 캐리어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를 다이소에서 샀다.

우비는 1,000원, 캐리어 커버는 5,000원이다.

약간 방수 느낌이 있는 커버였는데 막상 비가 온 날은 마지막날 하루 뿐이었다.

총 비용 6,000원(인당)

4. 필터샤워헤드

베트남 숙소는 수압이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믿음직스럽진 않았다.

무엇보다 물갈이로 고생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필터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얼마나 물이 더러울지 모르니 필터도 넉넉하게 더 샀다.

막상 써보니깐 진짜 바아로 까매졌다..

다들 꼭 사시오.

샤워기 헤드 : 5,000원

필터 : 2,000원

총 비용 7,000원/인당 1,750원

5. 여행자 보험

무이네 숙소 같은 경우는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예약했다.

트리플에서 숙소 예약 후에는 여행자 보험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른 보험사보다 보장되는 내용이 많아서 마이뱅크(DB손해보험)를 통해 사전에 결제했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때는 휴대폰 분실, 보상 등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고 난 후에 해야하는 점 꼭 유의바란다.

총 비용 11,450원(인당)

6. 환전

얼마를 환전 해야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각자 230달러(한화 30만원정도)씩 환전했다.

달러가 떨어졌을 때 열심히 분할매수를 하면서 조금 더 싸게 환전할 수 있고 별로 부족하다고 생각들진 않았다.

친구들은 해외여행 선물을 산다고 롯데마트에서 신용카드로 긁었다.

금액들을 보니깐 한 4만원이면 아주 넉넉하게 사는 것 같았다.

사실 돈에 맞춰서 일정을 조금 수정하면 되는거라서 마사지도 하루에 한번씩 받고 쇼핑도 많이 할거다! 라고 한다면 돈을 조금 더 바꿔가는게 좋을 것 같다.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10만원 정도...?

일단 베트남에서 결제해야할 항목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1. 유심
  2. 교통비(버스/택시)
  3. 식비
  4. 마사지
  5. 슬리핑 버스
  6. 지프투어

슬리핑 버스 같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도 관계 없지만 우리는 일정이 조금 변동될 수 있어서 무이네에서 호치민 돌아오는 편은 직접 가서 결제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크게 이렇게 여섯 가지로 정리 되는 것 같다.


먼저 유심은 200,000동 즉 한화로 만원이면 충분할 것 같다.

물론 우리는 150,000동짜리 한화로 7,500원짜리로 결제했다.


버스비는 우연히 만난 한국분이 내주셨지만 정말 저렴하다.

공항에서 벤탄시장까지 가는 게 인당 5,000동, 한화 250원이 든다.

버스를 타는 게 확실히 돈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택시비도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택시도 탈만하다.

우리는 그랩만 봤을 때 총 4번 이용했고, 총 305,000동(한화 15,250원)이 나왔다.

아마 그랩을 이용하기 전에도 한 2~3번 탔으니깐 2만원 안쪽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마사지는 총 두 군데에서 받았다.

원래는 무이네에서 한번 더 받으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를 것 같아서 그냥 두번만 받는 걸로 일정을 조정했다.

풀 패키지로 마사지를 한번 받는다고 하면 보통 750,000동이면 받을 수 있다.

한화 기준으로는 37,500원정도 된다.

마사지를 많이 받으실 분들은 경비를 조금 더 늘리면 될 것 같다.

 

슬리핑 버스는 사전에 미리 준비해갈 수도 있다.

가격대는 보통 인당 200,000동이면 충분하고 한화로는 10,000원정도 되는 금액이다.

미리 일정을 다 짜놓으신 분들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자리가 없을수도 있으니깐!

 

지프투어는 보통 500,000동이면 되는 것 같다.

한 차에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인당 125,000동이고 한화로 따지면 6,250원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사실 이렇게만 계산하면 얼마되지 않는데, 지프투어를 가면 ATV도 타줘야한다.

이 금액은 별도로 생각하지 못했다.

인당 300,000동이고 한화로는 15,000원이나 된다.

솔직히 베트남 물가치고 굉장히 많이 비싸긴 하지만 타는 게 훨씬 낫다...


오늘은 4박 5일 호치민 여행 총 경비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다음에는 또 다른 컨텐츠로 찾아오겠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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