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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오사카] 2-1일차.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는 방법과 유니버셜 초입

by 밀반이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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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필수로 가면 좋은 곳!

도쿄로 여행을 가면 디즈니 랜드를 가듯이 오사카로 여행을 가면 당연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한번 가봐야한다.

물론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선택사항이 아닐 수 있다.

 

오사카 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이 챙기는 주유패스는 유니버셜 갈 때 필요가 없다.

그 지역까지 지원하는 코스가 아니라서 별도로 돈을 지불하고 전철을 타야한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한 회사가 전철을 관리하는 게 아니고 노선마다 다른 회사가 운영해서 타는 방법이 복잡하다고 익히 들었다.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익숙하지 않은 전철 탑승법에 가야하는 방향의 반대로 탑승하는 경우가 있어 걱정 되었다.

그래서 언니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철을 타러 이동했다.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는 방법

생각보다 전철 타는 건 어렵지 않았다.

전철을 타러 가니깐 도움을 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역무원으로 추정되는 분이 어디가냐고 물어보셔서 유니버셜 간다고 하니깐 버튼을 띡띡 눌러주시더니 돈을 넣으라고 하셨다.

덕분에 별 탈 없이 표를 얻을 수 있었다.

탑승까지는 어찌저찌 잘 해결했다.

이제는 환승이 문제 었는데 유니버셜이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누가봐도 유니버셜을 가는 것 같은 무리들이 보인다.

그럼 그냥 그 사람들 따라가면 도착한다^^

우리도 열심히 가는 방법을 캡쳐해오고 정신 바짝차리며 열심히 뚫어져라 봤었지만 다 쓸모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끝내기 아쉬우니 가는 방법을 정리해보자면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오사카 난바역
오사카 난바(한신 난바선) -> 니시쿠조역(JR사쿠라지마선) -> 유니버셜
(200엔+160엔)

JR난바역
JR난바(JR야마토지선) -> 이마미야(JR오사카칸조선) -> 니시쿠조역(JR사쿠라마지선) -> 유니버셜
(180엔)

오사카 난바역에서 가는 방법은 환승을 한번만 하면 되지만 JR난바역으로 이동하는 것보단 비싸다.

반면 JR선을 탑승하게 될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환승을 두번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본인에게 맞는 탑승법을 골라서 이동하면 될 것 같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착

많은 사람들이 전철에서 쏟아져나왔다.

목적지가 다 같다보니 호다닥 뛰어가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

우리도 그런걸 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발걸음을 빨리 했다.

유니버설은 입구까지 거리가 조금 있다.

그렇다고 엄청 먼건 아니지만 여러 가게, 숙박시설이 줄지어 있다.

놀이공원이 워낙 크다보니 1.5일권을 끊어서 하루 숙박하고 또 노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숙박시설인 듯 싶다.

우리는 일정 자체가 그리 길지 않았고 한국에서도 놀이공원을 하루종일 놀 수 없는 체력이라....

1일권만 한국에서 결제해왔다.

한글로 대문짝만하게 적힌 놀부 부대찌개도 보았다.

뭔가 외국에서 한글을 보니 신기하고 새로웠다.

이 날이 여행 2일차 19년 10월 1일이었다.

날씨가 굉장히 쨍쨍했다.

하늘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햇볕이 강해서 눈을 가리거나 많이 찡그리면서 다녔다.

물론 땀도 많이 났다.

 

그리고 그 유명한 유니버설 로고~~~

이 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지인짜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을 피해서 찍는 건 진작에 포기하는 것이 낫다.

언니랑 같이 셀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 어디에서 찍든 사람이 드글드글했다.

그리고 로고 근처에는 드라이 아이스가 뿜어져나오면서 빙글빙글 돌아간다.

겨우겨우 머리를 우겨넣으면서 셀카를 찍긴 했는데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고...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우리가 유니버설에 왔었다~라는 정도의 사진들만 남겼다.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오후에 찍는 게 좋을 것 같다.

드으디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구~~~~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람 많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초입

입구 초입에서 본 파란 토끼

무슨 캐릭터인지 전혀 모르겠으나 뭔가 귀엽게 생겨서 찍었다.

당연한거지만 저런 인형들 옆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다...

사진 찍고 싶다면 약간 눈치보면서 타이밍 재셔야할 것 같다.



다음 포스팅 때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본격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독을 통해 소식을 빨리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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