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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오사카] 1-1일차. 김포 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가기!

by 밀반이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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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자매 해외여행

19년 9월 30일~19년 10월 4일에 다녀옴

(4박 5일)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떠났던 나와 언니의 첫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한참 전부터 예약을 해두고 여행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하필 그 쯤에 일본 불매운동이 터지는 바람에 여행 가는 것도 굉장히 눈치를 보면서 떠났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이 옛 추억을 더듬어보며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공항 리무진

김포공항까지는 지하철이 아닌 공항 리무진을 타고 갔다.

19년도까지만해도 동네에서 타는 공항 리무진이 있었는데 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가기 위해 찾아보니 사라진 것 같다.

나름 점점 발전하고 있는 동네인데......이럴수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리무진 노선은 11개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http://www.airportlimousine.co.kr/html/index.php

 

:: (주)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www.airportlimousine.co.kr

 

김포공항

언니도 나도 둘다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정말 많은 대비를 했다.

유튜브 영상이란 영상은 다 뒤져보고 관련 카페에도 많이 가입했다.

많은 도움을 받았던 카페는 오사카홀릭이랑 스사사였던 것 같다.



현지에서 판매하는 일본 음식들이 우리 입맛에 맞을지 몰라서 김포공항에서는 한식을 먹었다.

언니는 뚝배기 불고기를 먹었고 나는 매콤한 제육볶음을 먹었다.

뭔가 일본에서는 매콤한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 공항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비롯하여 공항에서 찾아야하는 것들을 찾아왔다.

하 근데 이게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우리가 꼼꼼하지 못해서인지...

하나를 빼먹었다.

바로 주유패스를 빼먹은거다.

일본에서 주유패스는 여러 관광지를 비롯하여 맛집들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교통비를 절감하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다.

근데 이걸 입국수속까지 다 하고 나서 알게 된거다.........

언니가 기분이 많이 안좋아보였는데 굉장히 눈치가 보여서 머쓱해졌다.

그래도 이런 게 다 추억 아니겠어~~?(완전 아님)

하지만 그 것은 후의 일이고 이때는 정말 그런 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편히 쉬고 있었다.

해외여행 필수라고 볼 수 있는 여권+항공권 티켓 사진도 촬영해주고~

보통 캐리어에 네임텍 같은 걸 붙여서 비슷한 캐리어들 속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바로 찾게 하는 방법이 많은데 나는 그런 것에 돈을 또 쓰기 싫어서 대충 그림을 그리고 이름도 써줬다.

이 방법이 꽤나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짐 찾을 때마다 나를 향해 손을 벌리고 있는 저 곰돌이가 아주 잘 보였다.

 

제주공항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비행기는 제주항공으로 예약했다.

가격은 그 때 당시(19년도) 17만원정도!

일본 여행 총 경비는 여행 후기를 다 적고 나서 정리하려한다.

지금 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때는 또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다.

항상 미리 결제를 해놓고 있으면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는 법...

마치 내 주식과 같은 느낌

일본 여행 준비 시 수 많은 서치를 통해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리 한국 집 주소, 숙소 주소 등을 영어로 작성하는 방법을 번역기로 돌려서 캡쳐해왔다.

왜냐하면 비행기에서는 인터넷이 불가능하니깐 미리 준비해온거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왔지만 막상 일본어로 적힌 신고서를 보니깐 어디에 뭘 넣어야하는지 정말.....멘붕이 왔었다.

이 부분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었다.

펜은 챙겨오긴 했는데 어버버거리고 있으니깐 언니 옆 좌석에 앉아계신 일본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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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도중에 만난 멋진 하늘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색감을 조금 보정한건 안비밀~

 

간사이 공항 도착 후 난바역으로 이동~!

2시간 비행 끝에 드디어 일본 땅을 밟아보았다.

일본은 생각했던 것보다 습했다.

이 때가 9월 30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숨이 턱 막히는 듯한 습함이었다.

섬나라라서 조금 습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 생각보다 더 했다.



각자 캐리어를 이끌고 라피트를 타러 갔다.

한국에서 미리 프린트해서 가지고 온 QR코드를 챙겨서 이동했다.

어디로 가야 표를 받을 수 있는지는 아주 잘 안내되어있으니 별 탈 없이 역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역에 비치되어있는 한국어로 된 가이드들은 다 챙겼다.

혹시 몰라서...

결국 나중에는 짐만 되었다ㅎ

우리는 난바역쪽에 숙소를 예약해서 난바역을 가기 위해 역 안에 있는 조그만한 공간안에 들어와서 쉬었다.

표에 적힌 시간대에 맞는 전철을 타면된다.

일본은 만화가 유명하다보니 전철에도 캐릭터들이 많이 그려져있었다.

 

라피트 탑승~!

처음 타본 라피트의 모습은 굉장히 신기했다.

창문이 꽤나 크고 다들 동글동글해서 잠수함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라피트 내부에서 보는 일본의 풍경은 굉장히 새로웠다.

한국과 달리 건물들이 다 낮았다.

진짜 어렸을 때 봤던 짱구에서 나오는 건물들의 모습이었다.

정말 이걸 보니 여행을 왔구나 하고 실감이 되었다.


다음에는 일본에서 4박 5일동안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고 정리하려 한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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